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oB) 9기 온라인 인증식 26일 개최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oB) 9기 온라인 인증식 26일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가 주최하고 한국정보기술연구원(원장 유준상, 이하 KITRI)이 주관하는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 'BoB(Best of the Best)' 9기 인증식을 오는 26일 KITRI BoB센터에서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인증식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비대면으로 개최하는 가운데 현장에는 BoB 9기 BEST 10·그랑프리 수상자, 총동문회 임원, 자문위원장, 책임멘토단 등만 참석한다. 그 외 인원들은 실시간 생중계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석한다.

BoB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나갈 사이버 보안의 핵심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정보보안 교육과정은 2012년부터 시작해 이번에 수료하는 9기까지 1259명의 화이트 해커를 배출했다.

BoB는 세계 해킹방어대회 DEFCON CTF 2회(2015년, 2018년) 우승을 비롯하여 국내외 대회입상(700여건), 취약점 제보(1100여건), 기술 및 논문발표(600여건)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지속적으로 거두고 있다.

또, 안은희 화이트스캔 대표(BoB 4기 그랑프리)는 미국 포브스 '아시아 글로벌 리더 300인'에 선정됐고, 9기 교육생들이 '방역분야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가이드라인 수립'으로 국회입법조사처에서 우수제안상을 수상했다.

유준상 KITRI 원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BoB 9기는 대부분의 교육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 9기 교육생들의 얼굴을 많이 보지 못 했지만 새로운 방법에 적응하는 교육생들을 지켜보며 새로운 희망을 볼 수 있었다”며 “BoB 9기 수료생들이 뉴 노멀 언택트 시대를 주도하는 핵심 인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